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월 임시국회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무산된 데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오늘(1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수 의견을 제출했다는 이유로 표결을 무산시키는 것은 헌재 기능을 무력화하겠다는 것이고, 헌재가 헌법적 권능을 행사하는 데 있어 적폐세력으로서 반기를 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의당도 결과적으로 도와주는 꼴이 됐다는 점에서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결산안 처리 무산에 대해서도 "당신들이 쓴 돈도 회계 정리조차 안 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자유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