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이 김구 묘역과 삼의사 묘역에 참배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이번이 두 번쨉니다.
문 대통령은 직접 김구 선생 영전에 바칠 화환을 들고 3보 앞으로 이동해 묘역 앞에 내려놓은 뒤 90도로 허리를 굽혀 참배하고 분향했습니다.
이어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의사의 묘와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는 삼의사 묘역으로 이동해 같은 방식으로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독립지사에 대한 예를 갖추기 위해 헌화와 참배 때 우산 없이 비를 맞으며 식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