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아침 7시 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역삼역으로 가던 전동차가 정전과 함께 고장 나 30분 정도 멈춰 섰습니다.
뒤따르던 전동차가 고장 난 전동차를 밀어 역삼역까지 옮겼고, 고장 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역삼역에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 운행이 잇따라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는 2호선이 모두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