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유세를 돕던 딸 유담 씨가 거리 유세 중 한 남성에게 성추행 피해를 봤습니다.
유 후보는 어제(5월 4일) 신촌과 홍대, 대학로 등 대학가를 돌며 젊은 층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쳤습니다. 어제 유세에는 아들 유훈동 씨와 딸 유담 씨도 함께했습니다.홍대 거리에서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지지를 호소하던 중 한 남성이 유담 씨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향해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경찰은 오늘(5월 5일) 강제추행 혐의로 30살 이 모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후보 측은 예정됐던 유담 씨의 유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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