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워드렌즈 기능을 통해 영-한, 한-영 번역을 포함한 31개 언어와 영어 사이의 번역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구글 번역 앱의 '카메라 모드'로 사진을 찍어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영 자동번역이 가능했습니다.
이런 기능 추가는 안드로이드와 iOS 앱 양쪽에 적용됐습니다.
일단 업데이트된 앱을 깔면 데이터 연결이 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번역 앱은 카메라에 이미지가 비치면 이 속에서 문자를 찾은 뒤 배경 개체들을 제거한 뒤 각 문자가 무엇인지 인식합니다.
이 과정에서 머신러닝을 통해 실제 이미지와 문자를 기반으로 훈련된 신경망이 사용됩니다.
구글 번역 앱은 이런 과정을 거쳐 인식한 문자를 번역하고 원래 이미지 속에 있던 외국어 단어가 있던 자리에 보여 줍니다.
이 기능은 해외 여행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구글은 내다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