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지 1시간 반 만에 초진이 됐지만, 현재까지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12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현재까지 주민 거주지 4개 동 29세대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재산피해는 조사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곳이 합판과 비닐하우스 등이 밀집한 지역인 데다 길이 좁아서 현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 화재 진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