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양대 폭력조직으로 불리는 월드컵파와 오거리파 조직원이 둔기를 들고 집단 난투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들 폭력조직원 35명을 구속하고, 이들의 도피를 도운 9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7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둔기를 들고 서로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