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6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헤리퍼드셔 주에 사는 소녀 클로이가 구글에 입사 지원한 계기와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에 입사 지원한 7살 소녀…이어진 CEO의 답장](http://img.sbs.co.kr/newimg/news/20170216/201023442_1280.jpg)
딸의 황당한 질문에도 아빠는 "대개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한다"고 설명한 뒤 "당장 이력서 쓰는 건 어려우니 편지라도 써보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했습니다.
클로이는 당장 연필을 꺼내들고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에 입사 지원한 7살 소녀…이어진 CEO의 답장](http://img.sbs.co.kr/newimg/news/20170216/201023428_1280.jpg)
또 "저는 컴퓨터도 좋아하고, 로봇도 좋아해요. 학교에서 착한 아이라는 이야기도 듣고, 단어도 잘 외우고 읽기도 아주 잘해요"라며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클로이의 깜찍한 편지를 받은 구글 CEO 선다 피차이는 직접 답장을 보냈습니다.
![구글에 입사 지원한 7살 소녀…이어진 CEO의 답장](http://img.sbs.co.kr/newimg/news/20170216/201023425_1280.jpg)
피차이는 "학교 공부를 마치고 구글에 정식으로 입사 지원할 날을 기다릴게"라고 편지를 마무리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페이스북 Andy Bridge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