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오늘 귀성 몸살을 앓던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정체가 많이 풀렸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선 일부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도로에선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 승용차를 타고 서울에서 요금소를 통과하면 부산까진 4시간 50분, 목포 4시간, 강릉까진 2시간 50분이 소요됩니다.
이는 평소 주말 교통량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라고 한국 도로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차츰 더 풀리고 있는 하행선 정체는 저녁 7시 무렵부터 완전히 해소될 걸로 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