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일본 군인들이 줄을 잡고 힘겹게 성벽을 오릅니다. 대체 무슨 훈련일까요?
그런데 이 군인들 총을 들고 있는 게 아니라 빗자루를 들고 성곽 구석의 먼지를 청소하고 있네요.
일명 '청소 작전', 17세기에 지어진 유네스코 세계유산 히메지성을 해마다 이렇게 5백 명 넘는 군인들이 동원돼 꼼꼼하게 청소하고 있는 겁니다.
성 외곽의 해저도 청소 구역인데요, 이번에는 성곽 주변에서 비행을 하다 물에 빠진 드론도 발견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