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에서 송이 채취에 나섰다 실종된 50대가 수색 이틀 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30분께 수색인력 210명을 동원해 수색 중 "실종자 장모(58·여) 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7시 44분께 삼척시 노곡면의 한 민가에서 장 씨를 발견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어 가족에게 인계했다.
앞서 장 씨는 남편과 함께 송이를 채취하고자 지난 21일 정오께 삼척시 노곡면 하반천리의 야산에 올랐다.
날이 어두워지도록 장씨가 내려오지 않자 이튿날인 22일 오전 11시 50분께 장 씨의 남편이 실종 신고했다.
(연합뉴스/사진=삼척소방서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