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 20분께 충북 충주시 용탄동 D농산 앞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A(72·여) 씨가 황모(33) 씨의 알티마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황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치매를 앓아온 A씨는 이날 사고 지점에서 5㎞ 이상 떨어진 집에서 혼자 나와 길을 잃고 헤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