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원이 감바 오사카를 꺾고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수원은 전반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노동건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4분 산토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그리고 8분 뒤 산토스가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뽑아내면서,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한 감바 오사카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1승 3무 1패를 기록한 수원은 2위인 멜버른과 승점 6점으로 동률을 이뤄,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포항은 홈 경기에서 광저우 헝다에 2대 0으로 져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