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방송 중이던 리포터의 어깨 위에 앵무새가 갑자기 날아와 앉습니다.
놀라서 어쩔 줄 모르는 리포터.
공책으로 쳐내 보고, 떨어지라고 얘기도 해보지만, 앵무새는 좀처럼 떠나지 않는데요.
스태프의 도움으로 겨우 새를 떼어냈습니다.
그런데 이 앵무새, 사실은 주인이 잃어버려서 찾고 있던 중이었다는데, 호주에서 벌어진 이 돌발 사태 때문에 TV를 본 주인의 친구들이 연락해서 마침내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혹시 앵무새가 주인을 찾기 위해서 방송에 나온 건 아닐까요?
그렇다면, 아주 똑똑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