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준공을 앞두고 시험 운전 중이던 강원도 삼척의 화력발전소에 어젯(10일)밤 불이 났습니다. 한 시간 반 만에 불이 꺼져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쯤 강원 삼척시 원덕읍 남부발전 석탄 저장창고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석탄을 나르는 컨베이어 벨트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석탄저장고에서 유연탄을 깔고 컨베이어벨트를 시험 가동하던 중, 자연발화로 보이는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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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잠실동 탄천 주차장에 있던 5톤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트럭 앞부분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트럭 조수석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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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7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8명이 긴급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1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