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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사건에 하와이 마카다미아 업계 희색

'땅콩 회항' 사건에 하와이 마카다미아 업계 희색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에 세인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미국 하와이의 마카다미아 생산업계가 모처럼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하와이의 일부 마카다미아 생산자들은 현지 신문인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에 이번 사건이 업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와이 마카다미아협회의 존 크로스 회장은 "어떤 형태의 홍보든 업계에는 유익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마카다미아는 하와이와 미국 서부 해안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중부와 동부에도 잘 알려져 있었다면 생산량이 수요를 댈 만큼 충분치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곳의 마카다미아 생산은 거의 전부가 하와이 본섬에서 생산되며, 하와이 마카다미아 업계의 총매출 규모는 8천300만 달러입니다.

마카다미아는 하와이 외에도 호주와 중미, 남아프리카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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