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북부지방에 내리던 가을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개천절 연휴 동안에는 대체로 맑겠는데요, 단, 내일(3일)부터 모레 사이 영동지방에는 다시 비가 오겠고 일요일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경남 해안에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아침 시간은 한층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특히, 모레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올가을 최저인 1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또 지금 괌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 '판폰'은 일요일에 오키나와 부근까지 올라오면서 이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은 쾌청하겠지만 영동지방에는 저녁부터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2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맑아지겠지만 바람이 좀 불겠습니다.
월요일은 동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