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툭'을 타고 세계를 일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교통수단이죠.
일종의 오토바이 같은 교통 수단인데요, 파리의 개선문을 지나고, 로마의 콜로세움도 지나서, 험한 산길도 거뜬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코끼리떼를 만나서는 잠시 멈추기도 했습니다.
제일 반기는 건 역시 꼬마들이었습니다.
저개발 국가 아이들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영국인 교사 두 명이 '툭툭' 세계 일주에 나선 건데요, 1년 4개월 동안 39개 나라, 4만km를 달려서 기네스 신기록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