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감염증으로 입원치료를 받다 퇴원한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손자가 밝혔습니다.
손자인 음부소 만델라는 오늘(26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할아버지가 의자에 똑바로 앉을 수 있고, 자녀, 손주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이자 초대 흑인 대통령인 만델라는 폐감염증이 재발해 지난 6월 병원에 입원해 석달 간 치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