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이 오늘(31일) 밤 필리핀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0시 7분을 기해 열도 동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오늘 밤 9시 48분쯤 필리핀 동부 해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일본 기상청은 오늘 밤 11시 반에서 내일 새벽 2시 반 사이 태평양 연안에 높이 50센티미터 정도의 쓰나미가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쓰나미 주의보는 북쪽 이와테현에서 남쪽 가고시마현에 이르는 일본 동부 해안 전역과 오키나와에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