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도 어제 못지않게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전주 38.3도, 서울도 35.8도까지 올랐는데, 밤엔 열대야도 기승입니다.
서울엔 열흘째 열대야가 계속됐고, 제주도와 대구는 보름 이상 열대야가 지속됐습니다.
그나마 주 후반부터는 숨통이 좀 트일 텐데, 금요일 서울의 기온 31도까지 내려가 폭염기준 아래로 떨어지겠고 열대야도 좀 해소되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덮고 있던 뜨거운 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기 때문인데, 또 태풍 '하이쿠이'는 앞으로 중국 내륙에 상륙하겠습니다.
내일도 볕이 뜨겁겠습니다.
밤사이 내륙 일부에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낮엔 오늘만큼 무덥겠습니다.
토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l겠습니다.
런던은 흐리고 선선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