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더위 속에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어젯밤(24일) 11시쯤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가 정전되면서 엘리베이터 4기가 멈춰 탑승했던 주민들이 구조됐습니다.
또 500여 세대가 30분 가까이 냉방기를 켜지 못해 무더위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앞서 밤 10시 20분쯤엔 서울 가락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과 석촌동 일대에서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국전력은 무더위로 전력사용이 급증하면서 과부하가 걸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