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와 이탈리아, 그리스에서 연달아 우편폭탄이 터져 3명이 다치면서 유럽에 다시 테러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위스 북부 올텐시에서 현지 시간 31일 오전 8시쯤 한 원자력발전 로비회사 사무실에 배달된 우편폭탄이 터져 2명이 다쳤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리보르노의 군 병영에서도 현지시간으로 31일 소포 폭탄이 폭발해 장교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그리스에서는 아테네의 한 교도소에 도착한 우편폭탄을 경찰이 터지기 전에 발견해 불발 처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