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보여준 UDT 대원들이 활약 실제 훈련 모습을 통해 다시 한 번 보시죠.
이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무보트를 타고 적진을 침투하던 UDT 대원들이 혹한 속 바닷물에 몸을 던집니다.
적을 향한 매서운 눈매는 훈련이 아닌 실전 분위기입니다.
[백준우 대위 : 훈련 반복해 숙달돼서 춥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공중에서 내려오더니, 적을 일망타진하고, 폭발물까지 제거합니다.
특히, 일주일 동안 잠을 재우지 않는 이른바, 지옥주를 거치면 '불가능은 없다'는 UDT 정신이 몸에 새겨집니다.
[김준영 하사 : 죽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그만 둘 수 없었습니다. 반드시 전 UDT가 되고 싶었다.]
특히, 이번 청해부대 활약으로 지난주부터 시작된 UDT 지원율은 이미 지난해 지원율에 넘어섰습니다.
세계 최강을 향한 해군 UDT의 자긍심은 지옥훈련 속에서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UDT 휘장 만으로 살아가는 큰 힘이 된다]
[나에게 UDT는 꿈이고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