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세계 첫 원자력 항공모함인 미 엔터프라이즈 호의 함장이 자신이 만든 외설 비디오를
승조원들에게 방영해 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해군 장교 한 명이 동료들 중에 동성애자가 있다며 카메라를 향해 욕을 합니다.
이번엔 신병들을 점검하겠다고 하더니,
[샤워실의 여자 신병 소개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비닐 모자를 뒤집어 쓰고 여자 샤워실로가 가림막을 걷어냅니다.
문제의 장교는 엔터프라이즈호 함장 오너 씨.
승조원을 교육한다는 명목으로 부함장이던 지난 2006년부터 욕설이 난무하고 외설적인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방송했습니다.
[CNN 앵커 : 더욱 놀라운 점은 이 영상을 제작한 오너 부함장이 최근 함장이 됐다는 것입니다.]
파문이 커지자 미 해군은 즉각 경위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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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곳곳에 죽은 새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미 중남부 아칸소주 작은 도시인 비브시의 하늘에서 새해를 30여 분 앞두고 죽은 새 2천 마리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맥큘러/미 아칸소주 도로 담당자 : 아침 7시부터 치우고 있는데 도로가 죽은 새들로 엉망입니다.]
죽은 새들은 반경 1.6km 안에서만 발견됐는데 벼락에 맞거나 폭풍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