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6월의 첫 날, 날씨처럼 기분 좋게 시작하셨나요?
하지만 내일(2일)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면서 요란하게 지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도 중부지방에 최고 50mm 정도로 다소 많겠고요.
남부지방에는 5~2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진 뒤 점차 개겠는데요.
하지만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전국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렇게 잦은 비 소식에 벌써 장마가 시작되는 건 아닌가 하고 생각하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올해 장마는 6월 하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경기지방은 점차 흐려지면서 낮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를 비롯해 오늘보다 2도 가량 낮겠습니다.
강원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충청지방은 낮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남지방도 낮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낮 기온도 25도를 밑돌겠습니다.
호남지방도 점차 흐려지면서 낮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에는 한두차례 비가 온 뒤 밤에 개겠습니다.
목요일까지 비소식이 이어지면서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비소식이 잦은 만큼 우산을 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