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미항의 하나로 유명한 이탈리아 나폴리가, 쓰레기와 악취가 가득찬 '쓰레기 도시'가 됐습니다.
쓰레기 매립지 건설을 둘러싸고 정부와 예정지 주민들의 힘겨루기로 며칠째 쓰레기 수거를 하지 못해 시 전체가 '쓰레기 대란'에 휩싸인 것입니다.
더욱이 일부 주민들이 쌓이는 쓰레기를 견디다 못해 자체 소각을 하는 바람에, 유독가스와 화재의 문제까지 일으키고 있습니다.
나폴리시와 관광업계는 관광 성수기에 접어드는 이 때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지자 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