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앞서 보신 것처럼 소득에 비해서 세부담이 훨씬 더 많이 늘었다고 느끼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특히 봉급 생활자에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정부가 계획했던 근로소득세수는 8조 2천여 억원.
그러나 실제로 거둔 세금은 9조 8천여 억원이었습니다.
무려 18.9%나 더 징수한 것입니다.
반면에 개인사업자 등이 내는 종합소득세는 목표 세액보다 12.1%나 적게 걷혔습니다.
이러다보니, 이른바 유리지갑을 지니고 사는 봉급 생활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