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달간의 출가수업을 받고있는 동자승들이 어제(14일)는 미국 어린이들과의 축구경기에 나섰습니다.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머리 하나는 더 있을 만큼 키가 큰 미국 어린이들과의 축구 경기. 앙증맞은 몸으로 열심히 공을 따라다니지만 좀처럼 골은 터지질 않습니다.
경기는 나 몰라라 연신 엄마만 부르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앙증맞은 경기에 관객들도 열띤 응원을 보냅니다.
후반전 단독찬스를 맞았지만 너무 신중하다가 골을 성공시키지 못합니다. 경기결과는 0-3 패 지만 승부를 떠난 어린이들의 우정은 뜨겁습니다.
{문성준/6세}
"미국애들이 힘이 쎄요."
{벤/6세}
"빡빡머리가 재미있어요."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동자승 축구팀은 다음주 수요일에는 공동 개최국인 일본의 어린이들과 경기를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