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귀경 정체 시작…오후 3∼4시쯤 정체 극심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2일) 귀경길에 오른 차들이 몰리면서 오후쯤에 고속도로가 많이 밀릴 걸로 보입니다. 고향에서 돌아오시는 분들 교통 정보 보시고 조심히 오시기 바랍니다. 지금 도로 상황과 오늘 예상되는 교통 정체 시간 먼저 전해 드립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은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주요 도시간 예상 시간을 보면 요금소 기준으로 대전에서 서울까지 1시간 반,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목포에서 서서울까진 3시간 50분, 그리고 강릉에서 서울까진 2시간 40분이면 올 수 있습니다.

현재는 버스를 이용해도 같은 시간이 걸립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전 10시에서 11시쯤이면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 정체는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차가 가장 막히는 시각을 고속도로 별로 살펴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은 오후 4시, 영동선 인천 방면 오후 2시, 서해안선 서울 방면은 오후 1시, 서울양양선 서울 방면은 오후 3시 정도입니다.

정체는 밤 11시나 자정은 돼서야 풀릴 전망입니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건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동하는 차량은 전국적으로 42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통사고처럼 돌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고속도로 이용 전 내비게이션이 등 교통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도로공사는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