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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준결승 승리' 김원호·정나은 "앞만 보고 싸우겠다" (배드민턴 혼합 복식)

오늘(2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대한민국의 김원호, 정나은 듀오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났습니다.

정나은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울먹이며 주저앉았습니다. 김원호는 “기쁘다. 고비가 왔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서승재, 채유정 듀오를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냐는 질문에는 “더 패기있는 모습을 보이자고 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결승전을 앞두고 각오를 묻자, 김원호는 “뒤는 없다고 생각하고 앞만 보고 가 싸우겠다. 한국팀을 대표해서 올라갔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겠다”며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김원호, 정나은 듀오의 인터뷰 영상, 함께 확인하시죠!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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