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①] 이재명 55% vs 원희룡 37%…인천·경기 표심은?

<앵커>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1주일 앞두고, 저희가 전국 주요 지역구 9곳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가운데 먼저 전국의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는,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 결과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5%,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37%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이른바 '명룡 대전'이 진행 중인 최대 관심 선거구, 인천 계양을입니다.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55%,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37%로 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물었더니 이재명 59%, 원희룡 29%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선거일까지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 거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서는 84%가, 원희룡 후보 지지층에서는 92%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인천 계양을에서 비례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연합 29, 국민의미래 27, 조국혁신당 23%였고, 이재명 후보 지지층의 41%가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경기 분당갑입니다.


민주당 이광재 후보 46%,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45%,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이광재 40%, 안철수 45%지만 역시 오차 범위 안입니다.

선거일까지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광재 후보 지지층에서는 91%가, 안철수 후보 지지층에서는 83%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3자 구도가 형성된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의 핵심, 화성을입니다.


민주당 공영운 후보 47%,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 18%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27%로 나타났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공영운 61, 한정민 12, 이준석 14%였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원형희, 디자인 : 강윤정·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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