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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떨고 있니?" 미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이 빅테크에 미치는 영향은?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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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 핵심요약

미국 중간선거가 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최근 AI 데이터 센터 확충에 따른 전기료 인상과 세금 혜택 논란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에 대한 미국 내 반대 여론이 66%에 달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로 인한 막대한 비용과 재무적 부담을 겪는 가운데, 민주당을 필두로 정치권은 데이터 센터 운영 기업에 직접적인 인프라 비용 부담을 지우는 규제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지역 사회의 비용 부담 문제와 강력해진 정치권의 규제 움직임은 과거와 달리 AI 인프라 투자 과정에서 기업이 감당해야 할 사회적 경제적 책임이 더욱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미국 중간선거의 투표함이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인데요. 사실 미국 중간 선거는 집권당의 무덤이라고 불립니다. 1934년 이후 치러진 중간 선거에서 집권당이 하원 의석을 늘린 건 단 3차례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그만큼 현직 대통령과 집권당에게 불리한 선거라는 건데, 과연 이번에도 이런 공식이 반복됐을까요? 미국의 마지막 투표지역인 알래스카의 투표가 마감된 한국 시간 11월 4일 오후 15:00 기준으로 이번 중간 선거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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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선거 이전 미국 하원 435석 가운데 공화당이 219석, 민주당이 214석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공화당이 과반인 218석 넘게 차지하고 있었던 거죠. 그런데 이번 중간 선거에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NBC에서는 민주당이 과반을 훌쩍 넘긴 25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할 정도로 압도적인 승리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상원입니다. 선거 이전 미국 상원 100석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45석, 무소속 2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새롭게 뽑는 상원의석은 전체 100석 가운데 35석 뿐인데요. 현재까지 개표 상황을 보면 공화당은 41석, 민주당은 53석을 확보하면서 상원 다수당도 민주당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유독 온몸을 다 바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일론 머스크죠. 일론 머스크는 지난 2024년 대선 때, 트럼프의 당선을 위해 2억 9,000만 달러를 사용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그보다 더 많은 4억 4,500만 달러 이상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머스크가 이렇게까지 큰돈을 쏟아부은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스페이스X와 같은 머스크의 기업들은 미국 정부의 정책과 계약에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게다가 민주당에서는 머스크 기업들의 연방정부 계약과 관련된 이해충돌 문제를 조사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만큼 머스크에게 이번 중간선거는 자신의 기업들과도 이해관계가 맞물린 중요한 선거였던 겁니다. 일론 머스크는 공화당과 보수 성향 정치인을 지원하기 위해 '아메리카PAC'을 만들었는데, 이 PAC을 통해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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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아메리카PAC이 지출한 금액은 7,132만 달러로 집계됩니다. 흥미로운 건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는 데 쓴 돈보다 민주당 후보를 공격하는 데 쓴 돈이 훨씬 많다는 겁니다. 민주당 후보 반대에 5,300만 달러 넘게 썼고, 공화당 후보 지지에는 1,800만 달러를 사용해 약 3배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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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일론 머스크가 사활을 걸었던 선거는 텍사스 주 상원의원 선거입니다. 아메리카PAC은 텍사스에만 약 3,372만 달러를 지출할 정도죠. 역시나 민주당 후보인 제임스 탈라리코를 반대하는 데에 2,872만 달러를 썼고요. 공화당 후보인 켄 팩스턴을 지원하는 데는 500만 달러를 썼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탈라리코 낙선을 위해 자신의 SNS에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를 서슴지 않았어요. 이렇게 열과 성을 다했지만 결과는 어땠을까요? 제임스 탈라리코가 이겼습니다. 사실 제임스 탈라리코는 텍사스의 전통적인 공화당 정치인 집안인 부시 집안에게도 지지를 받은 인물입니다. 조지 W. 부시의 남동생 닐 부시가 이번에 공화당 후보가 아닌 민주당의 탈라리코를 지지하고 후원했죠.

머스크뿐 아니라 실리콘밸리의 거물들은 이번 중간선거에 대규모 정치자금을 쏟아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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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공동창립자인 그렉 브록먼 부부는 친트럼프 슈퍼PAC인 MAGA Inc에 2,500만 달러를 후원했어요. MAGA Inc에는 실리콘밸리의 대표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창립자 각각이 300만 달러를 후원하기도 했죠.

공화당과 트럼프 쪽에만 실리콘밸리의 정치자금이 몰린 건 아닙니다. 가령 머스크가 공들였던 텍사스 주에서는 링크드인의 창립자 리드 호프먼이 탈라리코 쪽에 후원을 했으니까요. 또 오픈AI의 샘 올트먼의 경우에는 민주당에는 17,100달러를 공화당에는 14,000달러를 후원하기도 했죠.

일론 머스크는 공화당에 막대한 정치자금을 쏟아부었고, 다른 실리콘밸리의 거물들은 민주당이나 공화당, 혹은 양당 모두에 돈을 후원했습니다. 지원하는 정당은 서로 달랐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미국 정치권의 정책 결정이 자신들의 기업과 AI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그런데 이들이 막대한 정치자금을 쏟아붓는 사이, 미국 정치권에서 빅테크를 바라보는 시선은 트럼프 2기 초창기와는 달라도 너무 많이 달라졌습니다. 민주당이나 공화당,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인들이 빅테크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으니까요. 왜냐고요? AI 데이터센터 때문입니다.

이미 판 뒤집혔다? 거세진 AI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

AI 기업들이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짓고 있는 AI 데이터센터는 오그랲에서도 자주 다룬 주제입니다. 이미 많이 언급되었듯이 엄청난 전력과 물을 집어삼키는 블랙홀과 같은 녀석이죠. 참고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딱 5년 사이에 미국 내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전력이 1.9%에서 4.4%로 치솟을 정도로 전력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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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숫자는 여러분들도 이미 여러 번 접해왔던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숫자가 단순한 통계에 그치지 않고, 내 삶에 직접 영향을 준다면 어떨까요? 미국 내에서 데이터센터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내는 전기요금과 수도요금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 사람들 사이에서 데이터센터를 반대하는 여론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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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의 수요가 중간 정도로 이어질 경우 미래 상황입니다. 2030년 미국의 전력 비용은 1MWh당 25.9달러에서 30.1달러로 약 4.2달러,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부 버지니아 같이 데이터센터가 집중된 곳에서는 전력비용의 증가율이 최대 57%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죠.

문제는 전기요금에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미국의 여러 주 정부에서는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들에 막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런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지역사회에도 충분한 이익이 돌아가고 있는 걸까요?

데이터센터가 몰려 있는 버지니아 주에서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2025년 회계연도 기준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주에서는 19억 달러가 넘는 세금 감면 혜택을 기업들에게 제공했어요. 하지만 그 시기에 새롭게 창출된 일자리는 단 1,610개에 불과했죠. 단순히 계산하면 신규 일자리 하나당 약 120만 달러가 넘는 세금 감면이 이뤄진 셈입니다. 이런 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 현재 데이터센터에 대한 반대 여론은 압도적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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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가운데 66%가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도, 공화당 지지자도 절반 이상이 반대하고 있죠. 그나마 MAGA 공화당원들 사이에서만 찬성이 53%로 더 많은 상황이고요.

그런데 이런 반대 여론은 단순한 여론조사 결과에만 그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망 확장을 둘러싼 갈등이 미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죠.

대표적인 곳이 바로 미국 조지아 주입니다. 조지아 전력이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15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확장 계획을 발표했어요. 그런데 이 계획에 조지아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왜 억만장자 주머니를 불려줄 AI 사업에 서민들의 세금을 내야 하냐고 말이죠. 결국 최소 160억 달러, 우리 돈 20조 원이 넘는 규모의 확장 계획이 승인되었죠. 올해부터는 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서 인프라 확장 승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고, 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갈등이 이어지면서 이번 중간선거에서 데이터센터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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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잭슨 / 공화당 조지아 주지사 후보 : "만약 여러분이 데이터센터를 원하지 않는다면, 제가 나서서 방어하고 들어오지 못하게 막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데이터센터를 원하신다면, 제가 나서서 최고의 거래를 협상해 낼 겁니다." ]

[케이샤 랜스 바텀스 / 민주당 조지아 주지사 후보 : "저는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의 유예를 촉구해 왔습니다. 조지아 주는 현재 데이터센터 건설, 전국 1위입니다. 멈춰야 합니다." ]

접전 끝에 조지아 주지사는 민주당 케이샤 후보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민심이 이렇게 흘러가자 트럼프도 중간선거 전에 어떻게 해서든 데이터센터 문제를 풀어보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월 21일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 소셜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데이터센터 인기 높이고 싶다면, 주민들에게 '배당금' 지급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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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국 입장에서 AI 데이터센터를 안 짓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바로 몇 발 뒤에 엄청난 속도로 쫓아오는 중국이 있는데 AI 인프라에 손 놓고 있을 순 없으니까요. AI 데이터센터는 멈출 수 없으니 지으면서 발생하는 비용이나 지역사회 반발은 기업들이 돈을 더 써서라도 해결하라는 겁니다. 그런데 과연 빅테크는 이런 비용들을 추가로 감당할 수 있을까요?

내년 빅테크 현금 상황 최악... 중간선거 이후 병목 심해질까?

AI 경쟁에 뛰어든 빅테크들은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인프라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AI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기업 단위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적용 분야도 빠르게 넓어지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죠. 문제는 그 매출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설비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사업에 필요한 돈을 제외한 실제로 남은 돈을 '잉여현금흐름'이라고 합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이 올해 들어 악화되면서 금융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 그리고 그 부담이 올해가 아닌 내년에 최악이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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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가 지난 19일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2027년 리스를 포함해서 마이너스 5,400억 달러로 최악을 찍을 거라는 전망이 담겼어요.

AWS 내부에서도 현금흐름에 대한 우려가 나왔어요. AI 인프라 담당 임원이 내부 회의에서 잉여현금흐름 적자가 앞으로 2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전해진 거죠.

이렇게 빅테크의 현금흐름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우려되는 곳은 또 있습니다. 빅테크에 AI 인프라를 빌려주는 기업들,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죠. 예전 오그랲 에피소드에서도 다뤘지만 이들 기업의 자금 조달 방식은 상당히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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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빅테크들이 필요로 하는 GPU 같은 AI 장비를 대량으로 확보해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GPU를 담보로 돈을 빌리고, 그 돈으로 다시 또 GPU를 사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죠. AI 수요가 강할 때에는 이렇게 굴러가는 것이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만약 수요가 점점 둔화된다면요? 막대한 대출과 이자 부담이 문제로 떠오를 수 있는 겁니다. 만약 이 지점에서 곪기 시작한다면 얽히고 얽힌 순환 금융 구조 때문에 연쇄적인 피해가 올 수밖에 없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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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마저 기업들에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 때문에 전기요금과 인프라 비용이 높아진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죠. 정치권에서도 이런 비용을 일반 주민들에게 떠넘기지 말고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직접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관련 법안도 추진되고 있는데요. 이미 데이터센터 규제 관련된 법안이 하원에서는 통과되었습니다. 데이터센터 때문에 전력망을 추가로 확충해야 한다면, 그 비용을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이 부담하도록 규제기관이 검토하는 절차를 의무화하겠다는 취지의 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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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법안, 공화당이 주도해 발의한 법안입니다. 그런데 상원에서는 민주당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죠. 규제가 너무 약해서요. 민주당은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이 전력망 확충 비용을 전액 부담하도록 하는 더 강력한 규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게 선거 전에는 상원에서 막혔는데,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했으니 더 강력한 법안이 새롭게 통과될 수도 있겠죠.

민주당 의원들은 상원과 하원에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세제 혜택을 축소하는 법안 여러 건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만약 이런 법안들이 통과되어 데이터센터의 전력망 비용 부담이 커지고, 세제 혜택까지 줄어든다면? 여기에 주민 반발로 인허가까지 지연된다면요? 이미 AI 인프라 투자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 정치권의 움직임에 따라 규제의 속도와 강도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과거처럼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비용만 고려할 수는 없게 되었다는 겁니다. 이제는 지역사회에 발생하는 비용까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된 거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할 당시만 해도 실리콘밸리와 미국 정치권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기업들은 더 많은 데이터센터를 짓고 싶어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높아지는 전기요금과 지역사회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치인들도 이런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기 어려워졌죠.

결국 AI 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건 누가 더 뛰어난 기술을 개발하고, 누가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느냐만의 문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 막대한 비용을 과연 누가, 얼마나 부담하게 될 것인가. 이번 미국 중간선거는 그 질문이 이미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쟁점이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까요.

오늘 준비한 오그랲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고자료

-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 및 실시간 보도 | NBC News

- 미국 정치자금 기부·독립지출 데이터 | 미국 연방선거위원회(FEC)

- Biennial Data Center Retail Sales and Use Tax Exemption Report | 버지니아주 조세국·버지니아경제개발청(VEDP)

- AI 및 데이터센터에 대한 미국인 인식 조사 | ABC News·The Washington Post·Ipsos

- Georgia PSC Commissioners Approve Agreement for New Power Infrastructure | 조지아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

- Ratepayer Protection Act | 미국 의회

- Amazon's $220 Billion AI Bet Tests the Limits of Its Empire | Business Insider

- Johnson, J. X. et al., 「Power system costs and emissions from data center and cryptocurrency mining expansion in the United States」,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 2026

글

: 안혜민

디자인

: 안준석

인턴

: 신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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