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펫 페어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2026' 현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달 28∼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펫 페어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2026'에 참가해 44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로 꼽히는 기업 간 거래(B2B) 반려동물 산업 전문 박람회입니다.
aT는 국내 기업 36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했습니다.
참가 기업은 지난해보다 11개사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들 기업은 펫푸드(반려동물식품)와 반려동물 위생·미용용품, 헬스케어(건강관리) 제품 등을 선보였습니다.
aT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모두 308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이 가운데 반려동물 전용 식기 제품은 5만 2천 달러 규모의 현장 수출 계약 2건을 체결했습니다.
또 약 7만 8천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과 구매의향서(LOI) 5건을 체결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사료와 간식뿐 아니라 반려동물용 피부 연고, 스마트 입마개, 하네스, 전용 식기 등 다양한 제품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aT는 설명했습니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펫푸드 수출액은 약 1억 6천만 달러로, 주요 수출 시장은 일본과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 집중돼 있습니다.
aT는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 현지 맞춤형 제품 홍보, 신규 거래선 발굴 등을 지원했습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aT와 농식품부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K-푸드 위조상품을 인공지능(AI)으로 탐지하고 차단 신고를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출기업 5개사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합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