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외국 한 커피 매장에서 한국인 손님의 이름을 음료 컵에 '김치'라고 적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요.
30대 한국인 남성 A 씨는 지난 11일 홍콩 국제공항의 한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며 직원에게 자신의 이름을 성인 '김'으로 알려줬는데요.
직원도 음료가 나오자 '김'이라고 불렀고 A 씨는 별 생각 없이 매장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탑승을 기다리다 컵에 붙은 주문표를 보니 두 장 모두 이름이 'Mr. 김치'라고 적혀 있었는데요.
A 씨는 당시 직원 2명이 모니터를 보며 웃고 있었다며 고의로 이름을 바꿔 적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매장 측은 처음에는 '김'을 입력했지만 화면의 항목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김치'를 눌렀다며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A 씨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업체 측은 고객에게 심적 고통과 우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코리아헤럴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고희경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