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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장장이 간다"…중소 제조 현장 '피지컬 AI'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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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 차관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 차관이 7일 오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찾아 피지컬 AI 협업 현장을 둘러보고 두 부처 간 공동 기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피지컬 인공지능(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을 위해 기술개발부터 현장 확산까지 전 주기 지원에 나섰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피지컬 AI 실증랩에서 피지컬 AI 기업과 제조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중소 제조기업의 피지컬 AI 도입·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피지컬 AI 실증랩 시연, 양 부처 협업 방안 소개, 공급·수요기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최근 제조 현장은 AI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나, 중소 제조기업은 전문인력·데이터·경험 부족으로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양 부처는 피지컬 AI 기반 제조 운영 플랫폼인 '모두의 AI 공장장'과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한 중소 제조기업의 피지컬 AI 도입·확산을 추진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전북(무인공장 제어·운용)·경남(초정밀 제조 지능화) 지역 실증을 통해 확보한 피지컬 AI 기반 풀스택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단계적 도입을 지원합니다.

올해 1단계에서는 자율이동로봇(AMR)·무인반송차(AGV) 도입 컨설팅을, 내년 2단계에서는 이기종 설비 도입 컨설팅과 정밀제조 데이터 제공을, 2028년 이후 3단계에서는 물류·생산 전 공정 통합 운영 관리 지원과 운영 시스템 제공까지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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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피지컬 AI 기술이 스마트 공장을 통해 실제 중소 제조 현장에 구현될 수 있도록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중소기업이 '모두의 AI 공장장' 서비스를 활용하는 동시에 스마트공장 구축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우수 실증 성과는 향후 구축될 제조 AI 통합지원 플랫폼 '제조AI 24'를 통해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양 부처는 신안보, 제약바이오, 기후테크, K-소비재 등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R&D)도 기획·추진합니다.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는 이번 부처 간 협업을 계기로 중소 제조기업 특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해 현장 수요를 발굴하고, 기술 공급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현장 적용을 지속 지원할 예정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실증 기회 확대, 데이터 활용 지원, 전문인력 양성, 사업 간 연계 강화 등을 건의했습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조 현장의 수요와 연결하여 실증과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해 국내 기술이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협업이 단순 개별 기업의 피지컬 AI 적용·검증에서 끝나는 게 아닌 피지컬 AI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 우수 성과를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환류 체계 마련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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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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