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소방
35도까지 치솟은 찜통더위 속에서 50대 남성이 밀폐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1일) 오후 3시쯤 충북 영동군의 한 주차장에서 50대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지인들과 함께 근처 하천으로 다슬기를 잡으러 온 참이었습니다.
그러다 당일 오전 7시 40분쯤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이후 휴식을 취하겠다며 자신의 차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약 7시간 뒤 지인이 다시 차를 찾았을 때 A 씨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발견 당시 차량 에어컨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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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창문 역시 굳게 닫혀 밀폐된 상태였습니다.
사건 당일 이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경찰은 평소 A 씨에게 별다른 지병이 없었던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 속에 닫힌 차 안에서 잠을 자다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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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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