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에 추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강남 등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고강도 대책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2. 경기 남부 지역에 최고 190mm 기습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충북에도 보름 만에 또다시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3. 북한이 발사한 화성 14형의 사거리가 1차 발사 때보다 최대 5천 킬로미터 늘었다고 송영무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미국 본토 전역이 사정권에 들게 돼 미국이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北 미사일 사거리 5,000㎞ 늘었다"…美 전역 사정권
4. 한미 군 당국이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를 위한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안보 상황을 고려해 가급적 한 달 안에 임시 배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 美, 또 사드 요격 시험…"모든 수단 준비돼 있다"
5.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 뱅크가 영업 시작 닷새 만에 100만 계좌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들은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시장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 '닷새 만에 100만 계좌' 카카오뱅크 돌풍 이유는?
▶ 카카오발 태풍에 '화들짝'…지점 없애는 시중 은행들
6. 정부와 여당은 탈원전 정책을 시행해도 앞으로 5년 동안 전력수급에 문제없고 전기요금 인상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장밋빛 기대라며 반대 여론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안철수, 박지원 전 대표는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국민의당의 대국민 사과문 발표에 참석한 안철수 전 대표는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8. 혼자 사는 여성이 27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들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이나 고시원은 방범 시설이 너무 부실해 범죄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9. 한일 위안부 합의의 협상 과정 등을 검토하기 위한 정부 태스크포스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태스크포스 결론에 따라 연말쯤 우리 정부의 입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