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이 밝힌 조사 마감 시한인 내일(18일)까지는 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다음 주에나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2. 한동안 국정에 참여하지 않았던 박근혜 대통령이 본격적인 국정 운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차관 인사 단행에 이어 한·중·일 정상회의에도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입장 변화의 의도를 짚어봤습니다.
3.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법안'이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 검사 후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특검은 늦어도 다음 달 초 임명될 전망입니다.
4. 야 3당이 대표 회동을 열고 박 대통령 퇴진을 목표로 범국민 운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여당 친박 지도부는 야당과 당내 비주류를 비난하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5. 친박 성향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국회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촛불 집회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까지 참여했습니다.
6. CJ 그룹 경영진 퇴진 압력 의혹을 받고 있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7. 대통령이 신속한 수사를 지시한 해운대 엘시티 비리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영복 회장과 최순실 씨가 계원인 이른바 '황제 친목계' 계주의 집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최 씨 연루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겁니다.
8.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1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이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
9. 최근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최고 연 5%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가파른 금리 인상 이유를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