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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드레스와 컵케익?…불치병 딸을 위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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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투병 생활을 마감하고 숨을 거둔 다섯 살 소녀를 위해 소녀가 생전에 좋아하던 티 파티를 주제로 한 장례식이 열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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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예쁘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했던 5세 소녀 줄리아나 스노우는 희귀병에 걸렸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신경 질환인 '샤르코 마리투스'병이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1년간 치료를 받았지만 줄리아나의 병세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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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팠던 줄리아나의 부모는 결국 줄리아나의 뜻대로 입원 치료를 중단하고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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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병원에 있는 대신 줄리아나는 아늑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18개월의 시간을 보내고 눈을 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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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하고 침울하기만 한 장례식 대신 줄리아나의 부모는 달콤한 간식, 알록달록한 드레스, 네일아트 등이 가득한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조문객들은 '장례식 파티'를 통해 줄리아나를 마음속에 더욱 깊이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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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희귀병으로 숨진 5세 소녀…장례식을 대신한 마지막 '티 파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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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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