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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비혼 트렌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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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결혼은 하지 않을 테지만, 축의금 명목으로 돈을 걷어 주면 좋겠다.' 

30대 회사원의 이른바 '비혼 선언'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글입니다. 이렇게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는 비혼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비혼은 '아닐 비'(非)자를 써서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뜻으로, 결혼에 대한 부담감이 단적으로 드러난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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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SNS에서 비혼 언급량은 무려 700% 이상 늘었습니다.

'결혼'하면 떠오르는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최근까지 결혼 관련어 부동의 1위였던 '사랑'은 줄어든 반면, '현실적', '스트레스', '경제적' 등 부정적인 단어의 언급량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이는 수치로도 나타났습니다. 작년 혼인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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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사상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습니다.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현실, 그것도 척박한 현실이라는 인식이 사라지지 않는 한, 늦어지는 결혼과 비혼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SBS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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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결혼, 꼭 해야 하나?…SNS서 '비혼' 언급 70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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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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