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는 3월부터 출생 신고만 하면 각종 출산 관련 서비스가 자동으로 신청되는 원스톱 서비스가 도입되고, 내년부터는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집니다. 또 주민센터의 1/5은 복지센터로 이름이 바뀝니다.
2.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2.6%로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당초 한국은행은 4.2% 성장을 전망했는데, 예상외의 수출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2%대 저성장이 굳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3. 제주공항이 정상화되면서 발이 묶였던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제주도를 떠나면서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비상 수송은 내일(27일)까지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오늘 오후 한강 성수대교 근처에서 유람선 한 척이 침수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외국인 승객 5명과 승무원 등 11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5. 지방의 한 대학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을 집합시켜놓고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직적으로 왕따까지 시켜 견디다 못한 신입생 10여 명은 휴학계를 내거나 아예 학교를 그만두기도 했습니다. 기동취재했습니다.
6. 경남 김해에서 말 한 마리가 도로를 질주하다가 승용차 3대와 잇따라 충돌해 그 자리에서 죽고 운전자들도 다쳤습니다. 도로로 나온 말은 근처 식당에서 키우던 승마용으로 마구간을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 새 학기를 앞둔 대학가에서 전세난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학들이 밀집한 신촌역 근처는 10제곱미터 오피스텔 전세가가 1억 원이 넘고 이마저도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월세로 전환한 데다, 하숙집까지 거의 자취를 감춰 학생들이 집 구하기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