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로는 일자리 창출을 외치는 국회가 행동은 정반대다, 누구를 위한 국회냐"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한번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동관련법과 경제활성화법이 처리되지 않으면 분노한 국민이 내년 총선 때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 경찰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내일(9일) 오후 4시까지 조계사에서 나오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강제집행하겠다고 최후통첩을 전했습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도 한 위원장에게 거취를 빨리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 중국 베이징에 사상 처음으로 대기오염 최고 등급인 적색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차량 2부제, 전면 휴교 등 고강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는 건지 취재했습니다.
4. 지난 10월 건국대 실험실 집단 폐렴의 원인은 세균에 오염된 사료로 보인다고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사료먼지가 가득한 실험실에서 밥도 먹고 공부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 40대 취객이 술김에 은행 자동화기기가 있는 건물 천장을 뚫고 올라갔다가 몸이 끼여 스스로 휴대폰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구조됐지만 곧바로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6. 서울 서초구 뉴코아 아웃렛 건물 3층에서 불이나 손님 등 7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3층 외벽 용접작업 중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 좌파 본류를 자처하던 베네수엘라에서도 보수를 표방한 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좌파 대통령이 탄핵 위기를 맞는 등 남미의 좌파 집권세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