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이산가족 상봉 두 번째 날, 오늘(25일)은 비공개 개별 만남이 진행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어선 단속정이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이 경고사격을 가했습니다.
2. 한 20대 남성이 협박과 폭행에 시달리며 2년 동안 말 그대로 한 여성의 노예처럼 살았습니다. 인터넷 게임을 하다 알게 된 여성과 사귀었는데, 이 여성이 불륜 사실을 남성의 회사와 부모님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한 겁니다.
3. 아파트 분양 열기 속에 이번 주말 전국 모델하우스에 30만 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분양 물량 공급이 넘쳐,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가 이른바 '상투'를 잡게 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 의원이나 대학교수에게 기부금을 요구했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액수만 1천만 원입니다.
5. 치매에 걸린 상태에서 작성한 위임장은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치매 환자인 누나에게 위임장을 받았다며, 동생이 부동산을 멋대로 팔아넘긴 행위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6. 메르스에 감염됐다 완치 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후유증으로 투병하다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국내 첫 후유증 사망 사례입니다.
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하루 앞두고 삼성이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 3명의 주축 투수를 뺀 출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