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많은 추측과 논란을 낳았던 아베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가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 일본의 식민지배 사죄와 관련된 주요 단어는 들어 있지만 누가 누구에게 사죄한다는 것인지가 분명치 않습니다. 담화 내용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2. 북한이 비무장지대에 지뢰를 매설하지 않았다며 우리 측에 증거 동영상 제시를 요구하는 전통문을 보내왔습니다. 합참은 명백한 북한의 도발이 맞다며 반박문을 보냈습니다.
3.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베이징에서 향년 84세로 별세했습니다. 반세기 동안 이어진 동생 이건희 회장과의 다툼을 비롯해 사연 많았던 이맹희 씨의 삶을 돌아봤습니다.
4. 대폭발 화재를 일으킨 톈진항 피해 현장의 처참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폭발현장 창고에 보관돼 있던 막대한 양의 유독 물질이 누출돼 오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5. 특정지역 상권이 커지면 건물주가 임대료를 많이 올려서 지역에서 터를 잡고 있던 상인들이 밀려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홍대 근처나 가로수길 상수동, 연남동도 예외가 아닙니다.
6. 여성 환자 10명 중 1명 정도는 진료 과정에서 의사가 몸에 손을 댄 경우 불쾌감이나 수치심을 느끼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의사들은 정상적인 진료라고 주장하지만 종종 성추행 소송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해결책은 없는지 짚어봤습니다.
▶ "불쾌하지만 치료 일부인 줄…" 진료 빙자한 성추행
7. 광복 70주년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도산공원에서 70년 전 광복 그날이 재현된 것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늘(14일)은 세계 위안부의 날이기도 해서 돌아가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추모식도 열렸습니다. 통행료가 무료였던 전국의 고속도로는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