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SBS가 성 회장 핵심측근의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이 측근은 성 전 회장과 이완구 총리가 한 달에 한두 번씩 만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총리에게 금품을 전했다던 당시, 자신이 차를 몰고 선거 사무실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2013년 4월 4일 성 전 회장을 만난 기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 [단독] "성완종·이완구, 한 달에 한두 번씩 만났다"
2.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검찰 수사과정에서 제기된 새로운 의혹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어젯밤(14일) 아시아나 여객기가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엔진에 불이 붙는 아찔한 상황 속에 23명이 다쳤습니다. 2년 전 샌프란시스코 사고처럼, 이번에도 비정상적으로 낮은 착륙 고도가 문제였습니다.
4.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3만 8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쳐 22개월 만에 가장 적게 늘었습니다. 채용시즌인데도 고용이 늘지 않는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5. 학부모로부터 촌지를 받던 같은 초등학교 담임교사 2명이 현장에서 적발됐습니다.
6. 서울 지하철역 역무원 2명 중 1명은 승객들에게 맞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하철 보안관이 있지만, 안전요원 역할에 그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합니다.
7. 최근 스마트폰을 공짜로 살 수 있다는 전화 받아본 분들 많을 겁니다. 통신사 약정을 하면 받게 되는 요금할인을 단말기 값 할인인 것처럼 말합니다. 이렇게 소비자를 속이는 건 단말기유통법 위반입니다.
8. 소비자원에 접수되는 치아 보험 관련 상담건수가 매년 30% 넘게 늘고 있습니다. 100% 보장인 줄 알았는데, 보험금을 받지 못하거나 보장금액이 적게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