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대통합신당에서 탈당한 유재건 의원과 박상돈 의원이 이회창 전 대선후보가 이끄는 자유 선진당에 입당했습니다. 탈당 도미노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0일) 유재건 의원에 이어 오늘은 충남 천안에 지역구를 가진 박상돈 의원이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했습니다.
[박상돈 의원 : 제가 계속해서 이 당에 머무는 것은 당과 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다.]
두 의원은 내일 창당하는 이회창 전 대선후보의 가칭 자유선진당에 입당했습니다.
또한 충청권을 중심으로 신당에서 탈당할 의원들이 더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재건 의원 : 떼를 지어서 10명이 나온다 이런 소문도 났는데 상징적으로 회장·간사 이렇게 탈당 결의를 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측은 총선전까지 신당과 한나라당에서 30명 정도가 합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당은 두 의원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집안단속에 나섰습니다.
[우상호/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국회 의원 한 번 더하는 것이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이라고 평생 살아왔던 자신의 대의명분과 자존심까지 꺾고 이러한 정치 행보 해야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물갈이 대상으로 거론되는 광주 전남지역 의원들이 오늘 저녁 긴급 모임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하는 등 내부 동요가 계속됐습니다.
이와 함께 정동영 전 대선후보가 오늘 야당다운 야당을 강조하며, 손학규 대표의 노선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등 공천을 염두에 둔 당내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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