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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 전쟁', 긴급 공천심사위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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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 신청 자격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한나라당이 오늘(31일) 오후에 긴급 공천심사위원회를 엽니다. 공천심사위에 앞서 친 박근혜계 의원들도 별도로 모여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에 4차 회의를 열어 공천신청 자격을 규정한 당규의 적용문제를 재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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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심사위원회는 다음달 9일에 4차 회의를 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차 회의에서 당규를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결론을 내린 데 대해, 강재섭 대표는 물론 김무성 최고위원등 친 박근혜계의원들이 집단반발하면서 파문이 확산되자 회의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형이 확정된 사람은 공천신청자격이 없다는 당규를 적용하되, 예외를 두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벌금형이나 사면복권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신청권을 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당규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선거법 위반 전력자 가운데 벌금 100만 원 이상을 선고받은 사람에게는 신청자격을 주지 않는 방안도 논의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친 박근혜계 의원들은 오늘 오후 1시에 모여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전 대표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공천심사위 결론에 반발해 어제부터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강재섭 대표는 오늘도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채 거취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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