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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내일 우 의장 주재 회동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내일(18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참석한다고 양당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민연금 개혁안과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여야는 앞서 연금 개혁안과 관련해 소득 대체율 43%로 접점을 찾았지만, 국회 연금개혁특위 구성을 포함한 세부 조율 사항을 놓고 막판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모수개혁안 처리보다 연금특위 구성 합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여야가 합의한 모수개혁안 법안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어 추경 편성의 경우, 여당은 4월 초 정부안 제출을 목표로 협의하자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시기를 앞당길 것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도 합의 사항부터 우선 처리하자는 공감대가 있었지만, 아직 논의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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