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에 이어 충북 증평군의 한우 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14일) 증평군의 한우 농장 한 곳에서 수의사가 사육 중인 소를 진료하던 중 구제역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에는 소 418마리가 있는데, 방역 당국은 지침에 따라 모두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청주시의 한우 농장 5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나흘 만에 확진 사례가 추가되며 국내 구제역 사례는 6건으로 늘었습니다.